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노인은 하루종일 서성거린다 먹이를 찾아 헤매이는 하이에나처럼 노인을 관리하는 관리인들은 노인을 피해 숨기기에 바쁘다 항상 배가 고프고 항상 무언가 필요한 그 노인이 오늘은 자리에 누워 구성진 노랫자락을 뽑으신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신다 한참을 바라보는 관리인에게 노인: 그만 쳐다 봐 이 사람아 관리: 어르신 노래 잘하시네요 노인: (한참을 바라 보시더니 눈물을 흘리신다)그리고 돌아 누우신다 관리: 오늘은 당신의 모습을 보셨을까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이 짠하다 노랠 부르시는 모습이 참 곱다 무엇이 노인을 망각의 세계로 안내하였을까 그리고 무엇이 노인을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게 하였을까 우리모두는 부여 받은 하루 24시간을 그저 흘려 보내기도 소중하게 감싸 안기도 원망으로 가득채워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한다 하지..
100*98속의 노인들
2024. 3. 1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