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은 타시설로 전원을 갔으나 가자마자 침대가 무너져 그 곳에서
입원을 거부하여 12시간만에 재 입원하였다
노인의 변화를 기대하였던 우리모두는 충격 그자체였다
퇴원할 때 우리에게 했던 막말을 잊어버렸을까
인간의 가면은 어디까지일까
노인: (계속해서 벨을 누르신다)
관리: 어르신 필요한 것 있으세요
노인: 아니 찝찝해서
관리: 조금만 기다리세요
노인:(말이 없다)
10분정도 시간이 흐른 후 가보니 열심히 먹고 계신다
한쪽팔은 마비 되어 한 팔로 길다란 막대를 이용하여 계속해서 간식을 가져다 드신다
ㅠㅠㅠㅠㅠㅠ
대책이 없다
아들은 엄마의 전화에 모른채도 못하고 거의 매일 간식을 배달하고 거기에 배달의 민족을
통한 배달 음식도 들어온다
할 말이 없다
자식도 저리 힘들게 하는데 우리말을 들을까
날마다 같은방 노인들에게 민원이 들어 온다
냄새 난다고
하지만 노인은 끄덕도 않하신다
이를 어쩌나
옆자리의 노인의 심한 말에도 창밖만 바라본다
그리고 또 다시 동일한 행동을 하신다
성악설과 성선설 중 무엇이 맞을까
우리 모두는 성선설을 믿고 싶을 것이다
선하게 태어나 살아가다 세상이 환경이 악하게 만들었다는 성선설
노인과 우린 모두 성선설의 대상일까
암연/고한우
내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때
그댄 아니 슬픈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 할때는
그땐 꼭 잡은 손을
놓치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내 품에 안겨와
마주댄 그대 볼에
눈물이 느껴 질 때는
나도 참지못하고
울어 버렸어
사랑이란것은
나에게 아픔만주고
내 마음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 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 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사랑이란것은
나에게 아픔만주고
내 마음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 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 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해달중#치매#요양원#요양병원#거대한몸집#침대가무너짐#전원#재입원#같은방노인 민원#끄덕없음#성선설#성악설#동행#마침내종착역#한걸음에mm#잠시멈춘발끝에서뽀드득뽀드득눈꽃이말을걸었다#네이버#검색#노인전문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