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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아들에게 열 번도 더 전화 하면서 간식을 요구하는 노인

100*98속의 노인들

by 꼬옥 안아줄께 2024. 2. 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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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타시설로 전원을 갔으나 가자마자 침대가 무너져 그 곳에서 

입원을 거부하여 12시간만에 재 입원하였다

노인의 변화를 기대하였던 우리모두는 충격 그자체였다

퇴원할 때 우리에게 했던 막말을 잊어버렸을까

인간의 가면은 어디까지일까

노인: (계속해서 벨을 누르신다)

관리: 어르신 필요한 것 있으세요

노인: 아니 찝찝해서

관리: 조금만 기다리세요

노인:(말이 없다)

 

10분정도 시간이 흐른 후 가보니 열심히 먹고 계신다

한쪽팔은 마비 되어 한 팔로 길다란 막대를 이용하여 계속해서 간식을 가져다 드신다

ㅠㅠㅠㅠㅠㅠ

대책이 없다

아들은 엄마의 전화에 모른채도 못하고 거의 매일 간식을 배달하고 거기에 배달의 민족을 

통한 배달 음식도 들어온다

할 말이 없다

자식도 저리 힘들게 하는데 우리말을 들을까

날마다 같은방 노인들에게 민원이 들어 온다

냄새 난다고

하지만 노인은 끄덕도 않하신다

이를 어쩌나 

 

옆자리의 노인의 심한 말에도 창밖만 바라본다

그리고 또 다시 동일한 행동을 하신다

 

성악설과 성선설 중 무엇이 맞을까

 

우리 모두는 성선설을 믿고 싶을 것이다

선하게 태어나 살아가다 세상이 환경이 악하게 만들었다는 성선설

노인과 우린 모두 성선설의 대상일까

 

 

암연/고한우

내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때

그댄 아니 슬픈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 할때는

그땐 꼭 잡은 손을

놓치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내 품에 안겨와

마주댄 그대 볼에

눈물이 느껴 질 때는

나도 참지못하고

울어 버렸어

사랑이란것은

나에게 아픔만주고

내 마음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 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 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사랑이란것은

나에게 아픔만주고

내 마음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 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 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아직도 그대는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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