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혼이 별거야 안맞으면 하는거지

이혼에 열광하는 사람들

by 꼬옥 안아줄께 2024. 4. 12. 07:06

본문

 

친구1: 나 너무 힘든데 이혼할까

친구2: 뭣 떄문에 그러는데

친구1: 그냥 안맞아 

친구2: 아니 특별한 이유가 있을거 아니야

친구1: 모르겠어

친구2: 정 원한다면 해 이혼이 뭐 별거냐

           하면 되지 뭐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혼이하는 단어가 쉽지만은 안했다

하지만 요즘은 결혼과 이혼이 한 셋트라는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

그냥 지나가는 코스가 되어버린 듯하다

 

하지만

이혼 한남자와 한여자의 문제만은 아니다

자녀들의 문제 그리고 재산의 분활문제 양가 부모님들의 정신적 문제

이 수 많은 문제들은 뒤로 하고 우린 쉽게 맞지 않으면 헤어지라고 충고한다

한 번 더 생각해 볼일이다

 

누구에게나 오는 권태기 중 친구에게 상담을 청해온다면 

이혼이라는 단어 보다는 친구와 함께 여행길을 떠나보면 어떨까

맛난 음식도 먹고 가슴 따뜻한 차도 마시면서 

서로의 첫사랑을 꺼내 보기도 하다보면

어느새 내 곁에서 춤추는 나비도 보일 것이고 이제 막 싹트우는 연초록 빛 

새싹도 보일 것이다

그러다 보면

죽게 미웠던 상대의 빈틈이 보일 것이고

그 빈틈사이로 손가락 넣어 떨어져 있던

손 마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당신 마음이 시퍼런 바닷길을 걸을 때 아무에게나 손 내밀지 말라

당신 마음이 진흙탕에 빠져 헤매고 있을 때 아무에게나 당신의 가슴을 허락하지 말라

 

한 편의 시가 

한 편의 노래가

아니면 한 편의 드라마속의 주인공이 당신을 위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두운 동굴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걸을 수 있음은 

맞은편에서 등불 밝혀 주는 누군가가 있어서라고 하지 않던가

 

지금 당신의 삶이 지옥이라면 이제 천국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

언제까지나 지옥이진 않을테니까

 

당신의 모든 날들을 응원합니다 

 

#해달중#이혼#상담#여행#차#마주잡다#등불#진흙탕#지옥#천국#모든날#응원

 

관련글 더보기